조슈아가 스스로에 대해 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나는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도록 교육받으며 자라왔어, 하던 말이었는데 이게 지금의 조슈아에게 가장 크고 깊은 문제이자 괴로움이었을거고 이게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
"자칫 정신을 놓치는 순간, 내가 나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섬은 우물이 있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늘 발을 헛디뎌 거기에 빠질까 두려워하며 살게 됐으니까요." 이카본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는 걸 확인받으니 되게 기분 묘하다... 유일하게 미치지 않고 성공한 삶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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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아르님의 시초도 광기에 빠질까봐 두려워하며 살았다니 언제나 곁에 켈스와 앤, 스초안과 같은 이들이 있어줬기 때문인 거겠지 그럼 그들을 전부 잃은 후의 이카본은 얼마나...ㅜㅜㅜㅠㅠㅠㅠ 그 때부턴 책임감과 후회와 악으로 살아남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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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본의 기억은 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적인 부분... 황폐해진 앤에게 남은 단 하나, 부드러운 기억. 필사적으로 이카본을 기억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내고... 이카본은 앤의 기억 자체라는 거 너무 슬프고 안타깝고ㅠㅠㅜㅠㅜ 천년 가까이 이카본에 대한 기억으로 살아왔을 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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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에게 이카본에 대한 감정이 마냥 긍정적이고 밝지만은 않았을텐데 이카본의 존재가 섬과 바다와 세상을 위해선 다행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는 거 보니 이카본 진짜 어떤 존재인지... 이카본의 피를 이은 조슈아를 보며 이카본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세상은 다시 그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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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카본 얼마나 대단한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세상이 이카본을 '누릴 수' 있다 라는 표현까지 쓰는건데ㅋㅋㅋㅋㅋㅋ 그걸 앤이 직접 말하니까 더 충격적이다... 이카본... 진짜 사람들을 매료시키다 못해 세상까지 매료시킨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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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상엔 왕녀 에브제니스가 없으니." 이 비슷한 대사 애니도 테오에게 했던 거 같은데 노을섬의 피를 이어받은 마법사인 앤과 애니가 비슷한 대사를 뱉었다는 게 되게 묘하다 근데 앤은 위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고, 애니는 그 위험을 되살려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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