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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umok

  1.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문우목 계정을 중지합니다. 팔로잉/팔로우 했던 인연들 모두 강녕하세요, 꾸벅.
  2. @major12minor 우린 아직 젊기에... 나한테 그 문장은 15년 전 서태지가 부르던 노래의 가사일 뿐이라능, 에혀.
  3.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날씨가 극단적이 되면 내 성질머리도 극단적이 된다. 간밤, 나와 통화를 하던 친구가 물었다. '너 술 먹었냐.' 내가 대답했다. '나 날씨 먹었어.'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날씨 만세다, 씨바.
  4.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줄줄 새는 나라는 인간. 새는 물방울로 그 누구도 맑게 씻어줄 수 없고, 그 누구의 목마름도 해결해 줄 수 없건만, 나는 끊임없이 줄줄 샌다. 칠칠치 못하게도.
  5. 날기를 꿈 꾸지 않는 새에게 날개는 무용지물일 뿐.
  6. 흘릴 눈물이 남아있다는 건 아직 내가 행복하다는 증거,
  7. 전복죽.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죠. 다들 냉장고에 싱싱한 전복 한 박스 씩은 있잖아요. 표정들이 왜 그래요, 해산물 먹고 싶은데 돈 없어서 쥐포 사먹는 사람들처럼. RT @oisoo 개발자의 동상을 만들어 기리고 싶은 음식들
  8. 가야할 곳도 없고 머무를 곳도 없으매 기구하다 한탄하나, 둘러야 할 벽도 없고 여며야 할 문도 없으매 자유인가 하노라.
  9. 한세상 사는 일이 한나절 피고 지는 나팔꽃과 다르지 않네 친구여 그대는 무슨 일로 울고 있는가
  10. #menshouldnever forget that they are only human, not divine nor superheroic.
  11. 이왕 미친년 소리 들을 거, 엄동설한에도 옷고름 풀어헤친 채 고무신 꺾어신고 똥밭에서 뒹굴기를 꽃밭에서 뒹굴듯 하면서 누가 봐도 미쳤다 싶게 확 미쳐버리는 게 낫지. 나는 얼핏 보면 정상인같아 뵌단 말이다, 빌어처먹을 놈으 인생.
  12. 어떤 사람이 쓴 글은 펄떡펄떡 살아 날뛰고 어떤 사람이 쓴 글은 비실비실 맥을 못 춘다. 심지어 두 사람이 똑같은 문자들을 나열해 놓아도 그렇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아니 그보다는, 어떻게 해야 내 글에도 그런 힘이 생길까?
  13. Because the night is lucid and blue...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 (by Inger Marie) - http://cug.kr/1Y8
  14. #nevertrust anyone who offers you more than you deserve. Better yet, never trust anyone ever.
  15. 이른 죽음을 죽고 싶다. 오래오래 살면서 인간사 온갖 때와 먼지와 잡냄새를 풀썩풀썩 일으키게 될까 겁난다. 그러느니 차라리 이른 죽음, 서투른 죽음, 덜 익은 죽음을 나는 죽고 싶다.
  16. 근 이십 년 만에 나를 다시 찾아 왔구나. 반갑다, 사춘기.
  17. #iaintafraidtosay "I'm innately and immanently noir. And I like me. But you don't. Well. Drop dead."
  18. 난 누굴 위해 착한아이가 되려 했던가. 착한아이가 된다 해서 벼랑 끝에 선 나를 구원해 줄 이 있을까. 차라리 그냥 뛰어 내리는 게 낫다. 그리하여 비굴한 나에 종지부를 찍으리라. 세상의 시선이라는 이름의 톱니바퀴에 짓씹히는 고통이여, 이제는 굿바이.
  19. 신이여, 치솟는 불길 한가운데로 나를 인도하시고 허물어지는 물길 한가운데로 나를 인도하소서. 불로 나를 단련하시면 불새가 되고 물로 나를 단련하시면 용이 되리니. 높고 넓은 하늘을 꿈꾸게 하소서. 누추한 의식에 날개를 달아 하늘 끝까지 닿게 하소서.
  20. 파괴하라, 껍질을 깨고 가면을 부수어라. 타인의 감옥에 네 의식을 가두지 말라. 부디 당당하라. 큰 소리로 너를 말하라. 네 진실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 그리고 지배하라, 오로지 너 자신만이 너의 주인이다.